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26일 대북특사 파견을 주장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특사로서 적절하다"고 말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2007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하는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북핵관련 6자회담이 12월8일 중국에서 개최된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23일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APEC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북핵검증을 위한 6자회담이 오는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도내 공무원들에게 '시대에 맞는 열린 사고를 지닌 공직자가 되어 줄 것과 도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강조했다.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김영대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시대착오적,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8년 동안 진행된 부분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우리복지시민연합, 공직개혁실천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18일 대구 모 구청 앞에서 '구청장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의혹 수사의뢰, 친족 청원경찰 특별채용 규탄'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A 구청장이 당선된 2006년 7월부터 올 9월까지 집행한 업무추진비 중 부당집행으로 의심되는 사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의원들이 국회의원 보좌관이나 새마을금고 상근 임직원 등을 겸직할 수 없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령 의원들이 17일 침체 일변도를 걷고 있는 당 지지도의 침체 원인과 이를 높이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김성순 의원이 주도해 60세 이상의 의원 15명으로 결성된 '민주 시니어'는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당 발전을 위해 '시니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당 지도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6일 "5년 단임 대통령제는 대통령이 초당적 정신으로 일하라는 뜻"이라며 "대통령은 초당적으로, 한나라당은 집권당으로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200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심의.의결하고 이 같은 지침을 확정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2일 10만원짜리 고액권을 발행하는 대신 화폐의 액면 단위를 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금과 같은 화폐 단위로는 국제시장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놓고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10일 공청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앞서 실효성 있는 지역균형 발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민주당 당 지도부들과 의원들, 당원들이 11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열린 '강만수 파면 및 헌재선고 연기 촉구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10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지방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지만, 시종 수도권-비수도권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선박제조기준을 완화하고 고급선박의 취득세 중과기준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국무총리실은 9일 해양레저산업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환경부·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레저산업 10대 규제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단체장 및 의원 3867명 중 쌀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사람은 모두 435명으로, 시·군·구청장 6명, 광역의원 46명, 기초의원 3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요일제 준수차량에 대해 유류세를 환급해주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수송분야 에너지 대책으로 유류세 환급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는 5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향후 한미·대북관계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 제44대 대통령에 오바마 후보가 당선됐다"며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6일 전날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한미동맹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통적인 한미동맹과 (양국간) 우의가 더 굳건해지고 발전되기를 기원한다"며 "미국 변화의 물결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도 재정지출 확대 계획에 따라 위해 총 2809억원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복지부의 이번 증액은 경기침체에 따른 저소득층의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